최용석 개인전 [13.08.03 - 13.08.25]
▷ 전 시 명 : <학교 앞 문방구>
▷ 전시기간 : 2013년 8월 3일(토) - 8월 25일(일)
▷ 오 프 닝 : 2013년 8월 3일(토) 오후 5시
▷ 전시장소 : 리앤박갤러리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136)
▷ 전시분야 : 입체 작품 30여점
▷ 문 의 : 031-957-7521

리앤박갤러리는 종이죽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입체 작품을 제작해온 최용석의 개인전, <학교 앞 문방구>展을 오는 8월 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창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롤러스케이트, 종이딱지, 멜로디언, 레고 블록, 공기놀이 등을 표현한 작가의 근작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사물들을 만들기 위해 작가가 택한 재료는 종이죽인데 완성된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손의 흔적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년기를 함께한 사물들을 만드는데 있어 그 당시 누구나 만져본 경험이 있는 친숙한 종이죽만큼이나 어울리는 것은 없다고 생각된다. 작가는 일상의 사물들을 예술 작품으로 변형시킴으로써 예술은 멀리 있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감상하는 관람자들이 한동안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

◎ 작가 노트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 법도 하지만 설레는 맘으로 학교에 갈 준비를 한다. 가방 한구석에는 애지중지 모아왔던 구슬이 담긴 주머니와 팽이가 들어있고 필통에는 지우개가 가득하다. 한손에는 실내화 주머니 그리고 다른 한손에는 음악시간에 배울 멜로디언이 담긴 가방을 들고 있으며 주머니 속에는 한 가득 종이딱지가 들어있다. 책상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모여앉아 지우개 따먹기 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재생지에 인쇄되어 있는 종이딱지를 내기로 걸어가며 놀이를 하는 아이들로 교실은 시끌벅적 하다. 종이딱지는 딱지에 인쇄되어 있는 별의 수, 혹은 숫자의 크고 작음으로 게임의 승부를 짓거나 여러 개를 탑처럼 쌓아올린 뒤 입으로 불어 뒤집혀진 딱지를 뺏어오는 식이다. 여자아이들? 공기놀이하기 바쁘다. 점심시간 종이 울리기 무섭게 끼리끼리 모여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무얼 할지 의논한다. 운동장은 고학년들의 축구장으로 바뀔 것이 분명 하기에 끼리끼리 모여 운동장 구석에서 구슬치기, 혹 팽이치기를 한다. 별거 아니다. 단순하기 그지없는 이 놀이에 아이들은 무엇이 그리 재미 난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광한다. 구슬을 다 잃고 하나만 빌려달라며 애원하는 얘들이 있는 반면 주머니 가득 구슬을 담아 입이 귀에 걸린 채 돌아가는 얘들도 있다. 심지어 일주일 용돈을 모아 장만한 야구팀의 로고가 새겨진 팽이가 하루 만에 부서져 울며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다. 무엇이 그렇게 즐겁게 놀 수 있는 원동력 이었을까. 가진 건 없어도 즐길 건 넘쳐 났던 어린 시절이었다. 대문을 두드리며 “oo야 노올자~” 외치던 친구들의 목소리가 그립다. (중략)

◎ 작가 약력

2013 경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3 학교 앞 문방구, 리앤박갤러리, 헤이리
2009 reminiscence-오빠어릴적에, 호기심에대한책임감, 서울

단체전
2011 세대공감展, 울산현대예술관 미술관, 울산
Hi! Block!, 미술공간현, 서울
Summer Diary, 신세계갤러리, 인천
산타의 선물상자, Galley H, 대구
2010 유쾌한 상상공간, 모인화랑, 서울
통기타치는 미스홍, 일현미술관, 양양
2009 yKa, 대안공간 충정각, 서울 / 갤러리하루, 제주
SYNERGism, 성신여자대학교 조형관 갤러리, 서울
리빙퍼니쳐, 청주창작스튜디오, 청주
KOLLABO, 경원대학교 K-art space,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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